올해 27살, 만 나이로 25살이 된 저 헬조선개구리.
작년인 2023년 8월 말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 입사해서, 세금 때고 진짜 딱 월급 200만원을 받으면서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헬조선에서 월급 200만 가지고 살아나가기란, 말 그대로 고역 그 자체..
무조건 투잡을 뛰어서 몸을 갈아넣어 제2의 노동 소득을 만들던가, 아니면 본업 이외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사업을 통해 사업 소득을 만들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려가야만 남들보다 앞서가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뒤쳐지지는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별다른 장점이랄게 없기도 하고, 단기 투자에도 재능이 없기 때문에 미국 배당주 및 ETF 위주로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투자 중인 미국 배당 ETF들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목차
▣ 투자 중인 ETF들
▣ ETF들로부터 매달 받는 배당금
▣ 앞으로의 투자 계획
투자 중인 ETF들
제가 투자 중인 ETF는 총 4종으로,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배당금과 관련이 있는 ETF입니다.
우선, 첫 번째로 운영 중인 메인 계좌의 ETF들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제 메인 계좌에는 주로 미국 배당주들을 위주로 투자하고 있고, ETF는 미국 배당주를 투자하고 남은 자투리 금액으로 조금씩 모아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 계좌에서 투자 중인 ETF는 JEPI ETF와 QQQM ETF 인데요.
JEPI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서, 매 월 고배당을 지급하는 ETF로 마치 월세받는 것처럼 매월 꾸준히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아직 비중을 많이 싣고 있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비중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QQQM ETF.
미국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의 미니버전으로, QQQ ETF는 1주당 주가가 매수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 대용으로 QQQM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가 미국주식과 ETF만으로 매 월 100만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받는 것인 것 만큼, 배당금을 지급하기는 하지만 그 수준이 높지 않은 QQQM ETF는 아직까지는 크게 비중을 늘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 다음으로 운영 중인 두 번째 계좌에 보유한 ETF는 다음과 같은데요.
미국 나스닥 커버드콜 ETF인 JEPQ와 테슬라 커버드콜 ETF인 TSLY.
이렇게 두 ETF에 투자하고 있는 중입니다.
JEPQ ETF는 신기한게 매 월 높은 수준의 배당금도 지급하면서 주가 수익도 꽤나 높기까지 합니다.
현재 비중은 조금 보유하고 있지만, 앞으로 JEPQ 역시 비중을 조금씩 늘려갈 예정입니다.
TSLY ETF같은 경우에는, 무려 90%에 가까운 배당률로 매 달 배당금을 지급하기는 하지만 주가가 진짜 말도 안 될 정도로 하락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건 내 살을 깎아먹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서 TSLY ETF는 앞으로 더 이상의 투자는 안할 생각입니다.
ETF들로부터 매달 받는 배당금
ETF보다는 저는 미국 개별 배당주식들 위주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ETF들의 배당금은 얼마 되지는 않는데요.
하지만 이 글의 주제가 제가 투자 중인 ETF들에 대해서 정리하는 글인만큼, ETF들로부터 매달 받는 배당금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TF명 | 최근 주당 배당금 | 보유 수량 | 지급받는 세후 배당금 |
JEPI (월배당) |
0.3603달러 | 11주 | 3.3688달러(매월) |
JEPQ (월배당) |
0.4497달러 | 4주 | 1.5289달러(매월) |
TSLY (월배당) |
0.6448달러 | 7주 | 3.8365달러(매월) |
QQQM (3, 6, 9, 12월 배당 지급) |
0.3454달러 | 1주 | 0.2935달러(분기별) |
일단 월 배당 ETF들로부터 매월 8.7342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원화로 환산하면 12,000원 정도..!
(그래도 커피 2~3잔 값은 ETF 배당금으로 충당가능하네요!)
여기에 더해서 3, 6, 9, 12월에 QQQM 1주에서 발생하는 0.3454달러를 지급받으니 1년에 ETF들로부터 받는 총 배당금은 대략 106.192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4만 7,500원 정도 되겠네요!
이렇게 보면 꽤나 달달하게 지급받고 있는 ETF 배당금들.
앞으로의 투자 계획
일단 현재 1차적인 목표가 미국 월배당 리츠주인 리얼티인컴 100주 달성이기 때문에, 앞서 소개한 보유 중인 ETF들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리얼티인컴을 4주만 더 매수하면 100주를 달성하기 때문에, 다음 달 월급날이면 충분히 리얼티인컴 100주 달성이 가능한데요.
그 이후에는 펩시코와 JEPI ETF 중에서 하나를 100주 모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펩시코가 현재 주가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서, 매력적인 투자 구간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래서 다음 달 월급날까지 펩시코 주가가 회복하지 않으면 펩시코를 매수하면서 펩시코를 집중 매수할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JEPI ETF를 모아나갈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제가 보유한 ETF들과 그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에 대해서 그냥 일기처럼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투자해나가는 과정들을 이 블로그에 기록해볼테니 재밌으시다면 계속 방문해주셨으면 큰 힘이 될 듯 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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